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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의 키성장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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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겨울동안 성장 필요한 에너지 비축해야"
몸이 움츠러들고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은 살이 찌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 말은 겨울철 아이의 성장에 쉽게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지방의 축적이 과도한 아이는 성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지방을 태우는 데로 소비돼 성장 에너지를 낮추게 된다. 특히 겨울방학은 생활 반경이 실내로 축소돼 신체 활동이 적어질 뿐 아니라 식사시간 역시 불규칙해지기 쉬워 지방의 축적이 용이한 등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낮추기 더욱 쉬어진다.

이 뿐 아니라 겨울철 추운 날씨는 체온에 민감한 아이의 면역력을 쉽게 저하시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병치레가 잦으면 성장으로 갈 에너지는 몸의 문제 해결에 먼저 에너지를 쏟게돼 성장 에너지를 낮추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겨울철은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는 이러한 문제를 잘 인식해 겨울철 관리를 잘만 한다면 성장에 브레이크가 아닌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 겨울방학,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해요

아이누리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겨우내 깊은 잠을 통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동물들처럼 성장기 아이 역시 겨울에 건강한 에너지를 잘 비축해놓으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아이의 성장은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 동안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규칙적인 식사시간 및 영양섭취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아이의 체형과 연령대에 맞는 식사량을 일정하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높이는 데에 좋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규칙적인 운동
아이가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면역력이 필수다. 면역력은 체온에 민감해 체온 변화가 잦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저하되기 쉽다. 이때 손쉽게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체온 증가에 도움을 줘 날씨로 인해 떨어지기 쉬운 체온을 조절하고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므로 질병의 노출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1시간은 조깅,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 시켜 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 성장을 방해하는 선행진환, 예방이 중요해요

소아청소년 시기는 아이의 성장에 있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키 성장의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사춘기는 일 년에 8~12cm까지 성장 폭이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전후해 겨울방학과 맞물린다면 성장부진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최대한 차단하여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부터 개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 잦은 감기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잦은 감기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 합병증을 일으켜 면역력을 더욱 저하시키고 다른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여 허약한 아이로 자라게 한다. 이뿐 아니라 병치레가 잦은 아이는 성장부진이 오기도 쉬워진다.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평소 면역력 증진에 힘쓰고 구강, 손, 발 등 청결을 철저히 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잦은 감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성조숙증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은 아이의 최종 키를 작게 만드는 원인질병이다. 성조숙증은 또래에 비해 이차성징이 조기에 찾아와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는 키 성장의 기피질환으로 평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조숙증을 동반시키기 쉬운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평소 체중관리에 힘쓰고 일회용품 사용 및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등 성조숙증을 발병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욕부진
성장의 기틀이 되는 영양분의 축적을 방해하는 식욕부진은 성장부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말을 증명하듯 성장부진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약 60%의 아이들이 식욕부진을 앓고 있다. 이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나타날 수 있는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아이의 식욕 부진은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 뿐 아니라 타고난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아이의 상태에 따른 개선이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질병은 성장부진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므로 겨울철 성장 에너지를 높이고 싶다면 먼저는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따른 질병 개선 후 겨울철 에너지 축적하여 성장에 힘을 쏟는 것이 현명하다.

이혁재 원장은 “아이의 키성장은 환경 및 영양상태, 건강 상태 등에 따른 후천적 요인이 70%이상을 좌우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아이의 키를 좌우하는 것이 유전적 요인에 비해 월등이 높은 것으로 후천적 노력에 따라 예상키를 높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의정부점 이혁재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