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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두통 완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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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다고 하는 아이"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도 합니다. 코를 중심으로 위, 양옆, 뒤쪽으로 4개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이물질이 쌓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축농증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마 혹은 얼굴 안쪽이 무겁고 답답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비염 증상 중 코 점막의 부종으로 코 점막이 부어서 코막힘이 있는 아이들은 비강 콧구멍 안의 공간이 좁아서 부비동으로 콧물이 아주 쉽게 넘어가곤 합니다. 그래서 축농증이 있는 경우 우선 코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관리가 필요하며, 콧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감기나 비염을 잘 이겨내는 면역력 관리도 동시에 해야 합니다. 

 

그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축농증 증상 완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자고 일어난 직후에 따뜻한 물을 한 모금 주시고, 헤어 드라이기로 목 뒤에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세요. 코 점막의 뭉쳐 있는 혈액이 풀리면서 코막힘이 가라앉고 공기가 지나다니는 통로를 확 열어주게 됩니다.

 

두 번째, 밤에 자기 전에는 수증기을 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코가 막힌 상태에서 잠을 자면 콧물이 마를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공기 통로 콧구멍이 공기가 들락날락하는 통로가 열린 상태에서 잠을 자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컵 위로 올라오는 따뜻한 김을 쐬면 이렇게 코로 들이마시게 되면 부은 코 점막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 물을 자주 마시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콧물이 많은 아이들은 입으로 숨을 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목이 마르고 섬모운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에 트러블이 생기게 되죠.  따라서 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