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칼럼
event_available 21.03.15 13: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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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혁재원장

잔병치레로 낭비되는 아이의 성장에너지, 그 해답은?

지점명 : 의정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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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방해하는 식욕부진도 함께 다스려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녀가 남들과 같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만으로도 감사한 게 부모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라면 부모의 고민은 시작부터 끝까지 자녀에 대한 걱정뿐 일 것.

태어날 때부터 허약 하여 각종 질환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 대게 이런 아이들은 병치레도 잦고 입도 짧아 잘 먹지 않는 통에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더디게 자란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성장기 내내 각종 질병을 앓았던 허약한 아이는 다른 아이처럼 자랄 수 없게 된다.

잦은 병으로 인해 성장 호르몬에 도움을 주어야 할 영양 요소가 잦은 병을 치료하느라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는 것. 즉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오래 간다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는 당연히 키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소아기 시기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는 그러지 않은 아이보다 성장이 더디며 최종 키가 작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따라서 아동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고쳐줘야 하며 잔병치레를 자주 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한다.


성장부진으로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의 60% 가량은 식욕부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식욕부진일 경우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얻는 것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아이누리 한의원
◇ 면역력 강화로 우리 아이 질환은 잡go! 키 성장은 높이go!

일단 먼저 앓고 있는 질병을 치료한 후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보약으로 부족한 원기를 보충하는 것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아이의 성장 부진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목적이 같을지라도 초기 치료의 접근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밥을 안 먹는 아이는 비위를 다스려 주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는 기를 보충해 주며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억제해주는 등 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해야 한다.

그와 함께 근본적인 면역력을 길러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의 질환이 사라진다고 해도 다른 유해 성분이 들어올 때 물리칠 면역력이 부족하다면 또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누리 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아이의 원활한 키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상태를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워낙 허약하고 잔병치레가 많다면 아이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보약으로 부족한 원기를 보충하고 허약한 오장육부의 기운을 북돋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키 성장을 방해하는 식욕부진도 함께 다스려야

한편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은 식욕부진도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지 않아도 키 성장으로 가야 할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데 식욕부진까지 있다 보니 성장이 부진한 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또한 건강한 몸일 지라도 식욕부진인 아이들이 있다.

이 경우 대개 성장도 부진하다. 실제로 성장부진으로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의 60% 가량은 식욕부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식욕부진일 경우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얻는 것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부모는 배가 불렀다는 식의 비아냥으로 공연히 자녀와 기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식욕부진으로 원기가 부족해 매사에 예민한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이다.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 싶은 이유가 아닌 아이의 타고난 식욕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모와 자녀에게 좋은 방법이다.

아이누리 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식욕부진은 타고난 소화기 기능이 허약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롯되는 수가 많다. 아이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비위(脾胃)는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근본이므로, 기능이 허약하다면 적극적으로 기능을 보강하는 한방치료를 하라”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아이가 먹는 것에 별 관심이 없고 한 번에 먹는 양이 너무 적거나 하루 종일 조금씩 나눠 먹거나 종일 굶겨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거나 밥보다는 과자나 음료수만 달고 산다면 치료적인 개입이 필요한 식욕부진일 수 있다”고 말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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