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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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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누리

혈열형 아토피 피부염에 침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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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비평
전세계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은 소아에게서 10-20%, 성인에게서 1-3%이며 [1,2], 다양한 연구에서 증가 추세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3,4]. 현재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 효과의 부족 및 부작용 등으로 인해 한약을 사용한 치료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는 한약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연구 중 하나로, 시호청간산과 소풍산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사용했습니다. 시호청간산은 황련해독탕, 사물탕의 구성 본초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황련해독탕 역시 아토피 피부염의 EASI 지수를 감소시켰다고 보고됩니다 [5]. 소풍산도 피부질환에 빈용되는 한약 처방 중 하나인데, 한 연구에 따르면 대만 창공메모리얼병원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처방이었습니다 [6]. 

이번 연구에서 시호청간산과 소풍산을 4주 처방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며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플라시보 대조군이 없으며, 혈열형이 아닌 다른 변증의 경우에 이들 처방이 효과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향후 보다 큰 규모로, 한의학의 변증을 전체적으로 포함한 연구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