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山蔘)은 인삼과 더불어 대표적인 보기약(補氣藥) 으로, 야생상태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발아하여 성장한 삼을 말하며, 최근에는 천연 인삼이나 인삼의 종자 또는 묘삼을 인위적으로 산삼의 생육환경에 가까운 산속에 파종하여 자연적으로 생장한 삼을 산양산삼(山養山蔘) 이라 한다.
산삼의 효능에 대해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증강효과, 혈당강하와 지질대사 개선 효과, 항염증 효과,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 및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아이누리 한의원 노병진 원장은 산양산삼을 치료약물로 상용화하기 위해 논문 ‘산양산삼(山養山蔘)이 CCl4의 독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산양산삼의 생체 보호효과를 검증하였다.
산양산삼(山養山蔘)이 CCl4의 독성에 미치는 영향
세명대학교 대학원, 노병진
석사학위 논문 2010.02.
carbon tetrachloride(CCl4)는 간세포의 괴사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신장 사구체와 세뇨관의 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山養山蔘의 생체 보호효과를 검증하고자 山養山蔘 추출액(Cultivated Wild Ginseng, 이하 WG)을 7일간 복강 투여한 생쥐에 독성 물질 CCl4를 투여하여 臟器 독성을 유발시킨 후 혈액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통하여 山養山蔘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산양산삼은 CCl4에 의해 유발되는 장기의 독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루어 생체 손상에 대한 예방, 보호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