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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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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누리한의원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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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비평

 

이 연구는 미국골다공증재단 (The 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서 최대 골량을 높이는 생활습관 요인에 대한 권고안이다. 이 권고안을 위해 체계적 고찰을 하였고, 실행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 근거 등급으로 A는 강력한 권고, B는 중등도 권고, C는 제한적인 권고, D는 부족한 권고 수준으로 정의하였다. 서론에서는 최대 골량 peak bone mass가 골절과 관련성이 높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최대 골량이 되는 시간은 나중에 골다공증 예측을 할 수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대 골량은 D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QCT (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를 통해서 측정 가능하다. 최대 골량에 있어서 조절 가능하지 않은 인자들은 유전, 인종, 성숙 (maturation)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대 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인자들에 대한 연구를 한 것이다. 이에, 골밀도와 관련된 생활습관, 음식, 기타 영향 요인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서 기존에 알려져 있던 내용들에 대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골다공증 관련 연구 및 임상에서 환자에게 설명 시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내용은 주요 결과를 보면 근거 등급까지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미래의 연구 agenda를 제안하고 있다. 치료를 할 수 있는 적당한 연령대는 언제인가? 성장기의 어느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가? 태아 발생에 영향이 있는가? 각 성장 시기에 따른 음식과 운동 방법이 있는가? 사춘기 후기부터 성인 시기까지 어떤 치료가 적절한가? 수면이나 스트레스처럼 다른 생활 인자에 대한 영향은 무엇인가? 유전 및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는 무엇인가? 더 좋은 biomarkers가 있는가? 사춘기 때 술, 담배에 노출되는 것의 영향은 어떠한가? 성숙기의 더 좋은 biomarker를 만들 수 있는가? 골 대사와 미네랄 대사의 연관성과 그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골량과 다른 조직의 성장과 연관되어 있느냐?와 같은 연구 주제를 보여주어 추후 골다공증 연구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규칙적인 육체적 활동을 하면 골밀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권고사항으로 보면 하루에 60분 이상의 운동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골 강화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골 강화 운동은 dynamic, 중등도 강도의 중력 부하 운동, short in load duration, odd or nonrepetitive in load direction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 제시된 권고안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정 내, 국가 건강 시스템에서 최대 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정책이 다방면적으로 진행되어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