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비염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아이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줄줄 나올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비염입니다.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 증상들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초반에 비염 증상에 대해 대처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만성 비염으로 이어져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고생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 : 입으로 숨을 쉬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요
코막힘은 비염의 주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코막힘이 심할 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곤 합니다. 실제로도 비염 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구강 호흡이 오래되면 부교합이나 주걱턱 같은 얼굴 변형이 일어나곤 합니다. 성장이 더뎌지거나 기억 능력이 떨어져 학습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콧물 : 누런 콧물이 늘 흘러서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비염이 심하게 되면 콧물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콧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코를 자주 풀어 코 주변의 피부가 헐기도 합니다. 아이의 코는 휴지보다는 부드러운 거즈나 흐르는 물에 코를 몇 번 씻어서 푸는 것이 자극을 적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코가 막혀 있는 상태서 잘 풀어지지 않으면 식염수를 한 두 방울 콧속에 떨어뜨려 묽게 한 후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쪽 콧구멍을 동시에 풀면 고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한 쪽씩 풀 수 있도록 합니다.
재채기 : 자극이 많은 곳에 노출되면 심해져요.
비염으로 인해 코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재채기가 나오게 됩니다. 재채기를 자주하면 후각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냄새를 잘 못 맡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일 경우 조그만 자극에도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재채기는 공기의 변화나 자극이 많은 곳에서 더 심해집니다. 아이가 재채기를 적게 하려면 온도 차가 많이 나거나 먼지나 공기가 탁한 곳을 피하고 주변 환경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건강하게 치료하고 싶다면, 한의학으로 치료하세요.
일정기간 양약을 먹어도 콧물이 계속 나거나 코막힘이 계속된다면 한의학 치료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부작용과 약에 대한 내성이 없이 증기요법, 아로마 테라피, 무통 침치료 등 자연요법으로 진행됨으로 장기간 치료도 걱정이 없지요.
뿐만 아니라 아이의 체질은 모두 다르므로 같은 약으로 일괄 치료한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필요한 한약을 처방하여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고 증상들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면역력이 함께 도와주지 않는다면 금새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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