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죠.
대상포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물집입니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심하기 때문에 아이가 물집이 생기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집은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면 궤양으로 형성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치료법은?

대상포진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은 크게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깁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 잘 받지만 표현이 서툴러 못 알아차릴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말과 행동에 관심을 기울여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 병변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죠. 과거에는 대상포진에 대해 항바이러스 주사와 함께 입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먹는 항바이러스 약이 좋아져 입원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진통제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대체적으로 통증이 심해 많은 환자들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을 호소하기 때문이죠. 아이가 통증으로 인해 불안하고 초조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잘 돌봐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주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스스로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침치료와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동시에 개별 처방된 약물치료를 통해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