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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
호흡기 · 비염

축농증 문의

안녕하세요, 3살 아들 축농증이 점점 심해져 문의드립니다!
아이 감기가 오래 가더니 병원에서 축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누런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막힘도 심해서 밤마다 자꾸 뒤척이고 깨고, 기침·가래도 많이 끼는 편이고,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자주 칭얼거리고, 심할 땐 눈까지 붓는 날도 있어요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있는데 먹을 때만 조금 좋아졌다가 금방 다시 재발합니다 항생제 때문이겠죠..ㅠㅠ
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어려 약을 계속 먹이는게 마음에 걸려요..
자꾸 재발하는 이유가 체질이나 면역력 때문일까요..?
축농증이 심할때 3살아이가 받을 수 있는 치료가 있을까요?
혹시 바로 치료받아야 할 경우는 언제일까요?
답변완료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누리한의원 구리남양주 한방소아과전문의 김희연 원장입니다 :)
우리 아이의 축농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축농증이 감기 뒤에 잘 생기는 이유는, 아이들은 콧 속 통로(부비동)와 코 뒤쪽 통로가 아직 좁고 면역도 미성숙해서 한 번 붓고 막히면 염증, 점액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와 소아과 약으로는 세균, 염증을 잠시 눌러주지만, 코 점막 부종, 끈적한 콧물 가래 배출, 전반적인 면역 체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말씀처럼 먹을 때만 낫고 금방 재발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어요.

말씀해주신 증상(누런 콧물, 코막힘으로 인한 뒤척임, 기침 가래, 예민해짐, 눈 주위 붓기)은 축농증에서 자주 보이는 양상입니다.
3살이라도 다음과 같은 치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코 안쪽 점막 부종을 가라앉혀 숨쉬기 편하게 돕는 처방, 끈적한 콧물·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도와주는 처방, 비위, 폐 기능과 면역을 보강해 감기만 걸리면 축농증으로 가는 패턴을 줄이는 체질 관리 등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호흡기 면역은 집에서의 생활 관리도 중요한데요.
- 실내 습도 40–60% 유지, 너무 따뜻하지 않게 하기
-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게 해서 콧물 가래를 묽게 하기
- 베개를 조금 높여 눕혀 코막힘, 기침을 줄이기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바로 (소아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서둘러야 하는 경우는 38.5도 이상 고열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처방약에도 점점 더 처지는 느낌일 때, 눈이 심하게 붓고, 눈 주위가 붉으면서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거나, 눈을 잘 못 뜨려고 할 때,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입술 손톱이 퍼렇게 보일 때, 평소와 다르게 축 늘어지고 반응이 둔해 보일 때 등 입니다. 이런 경우는 축농증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3살이라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 아니고, 자꾸 재발하는 패턴을 줄이기 위해 코 점막 회복 + 점액 배출 + 면역 체질 관리를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드시는 약 복용은 담당 소아과/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되, 재발 패턴이 계속된다면 한의원에서 아이 체질과 호흡기 상태를 같이 평가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