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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과 함께 반복되는 중이염 증상, 면역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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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좋은 음식섭취와 체온 올려주는 가벼운 운동 해야
환절기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이다. 우리의 몸은 체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여 1도만 떨어져도 정상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쉽게 저하된다.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온전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에도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비염이나 감기 등에 걸려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 감기에 걸리게 되면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중이염의 발병률이 특히 높다. 그 이유는 성인에 비해 아이들의 이관은 짧고 기울기가 거의 없는 수평 상태에 가까워 코의 분비물 및 세균이 중이까지 전달되기 수월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전문가는 말한다.

한편 중이염이란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연결된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 및 분비물의 배출을 도와 중이를 보호하는 귀이관이 비염이나 감기로 점막이 부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세균이나 분비물이 중이에 고이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3세 미만의 소아 평균 4명 중 3명이 한번 이상 중이염 발병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이다.


◇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중이염, 아이의 증상을 통해 진단하자

아이누리한의원 최현 원장은 “중이염은 사실 자연 치료가 되는 경우도 많고 큰 증상이 없으면 육안 상 알기도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 질병이다. 그러나 중이염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난청 및 인지 발달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머리 안쪽에 염증이 퍼져 뇌수막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콧물과 함께 중이염이 반복된다면 코와 귀를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이염의 재발을 막는 치료법이며 더 나아가 원인 질병이 되는 비염, 감기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현 원장의 말처럼 중이염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현재 비염이나 감기를 앓고 있는 상태라면 아이의 증상을 세심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몸의 문제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중이염 자가 진단법을 통해 아이의 증상을 관찰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평소보다 자주 보채거나 잘 운다.
-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잡아당긴다.
- 귀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 발열이 있다.
-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 조용한 소리는 알아듣지 못하고 크게 말해야 한다.
-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는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보고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


◇ 중이염 치료, 질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면역력 증진이 답

이에 아이누리한의원은 증상에만 머무른 획일화된 처방이 아닌 아이의 상태 및 체질과 기저질환, 면역 상태 등을 꼼꼼히 진단해 아이에게 맞는 1:1 맞춤 처방으로 중이염과 원인 질병이 되는 비염, 감기뿐 아니라 질병의 발병 원인이 되는 저하된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질병의 예방까지 돕는 치료를 하고 있다.

아이누리한의원은 앞서 2014년부터 2년에 걸쳐 경희대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팀과 창이자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창이자가 중이염, 비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 약물이라는 점을 착안, 이를 이용한 스프레이 및 연고 등 다양한 약재를 개발하여 부작용 없이 안전한 치료에 힘쓰고 있다.

한편 호흡기가 약해 중이염이 자주 발병하는 아이는 염증 소인을 없애고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일정기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해 귀뿐 아니라 코, 목 등 호흡기계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도록 돕고 있다.

또한 급성 중이염으로 고막이 붓고 통증이 심한 아이는 열을 제거하여 염증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고 귀에 물이 차거나 오랜 기간 중이염이 지속된 아이는 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자생력을 높이는 등 아이 상태에 따른 맞춤형 한방 치료로 중이염을 치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통 침치료와 면역뜸, 아로마 마사지 등을 통해 귀와 코를 비롯한 호흡기 기관의 강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한약을 코에 직접 침투시켜 코 속 염증의 완화 및 중이염, 비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스비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최현 원장은 “아이들이 질병에 노출되는 일차적 원인은 저하된 면역력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가 쉽게 찾아오므로 평소 면역력에 좋은 음식섭취와 함께 신체 건강 및 체온을 올려주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면역력 관리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하루 10분 이상 햇볕을 쬐어 준다면 아이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평소 면역력 관리에 대한 팁을 귀띔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성동점 최현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