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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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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실 아이누리 이진아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코를 들이마시는 소리, 흠흠거리는 소리, 입벌림, 어깨 들썩임 등은 전형적인 틱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틱의 원인이 스트레스인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는 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 학기가 시작하거나 이사, 전학 등의 새로운 환경 변화가 있을 때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어요. 틱 증상은 아이의 신경계가 지나치게 예민하고 긴장된 상태에서 '몸으로' 그 긴장을 풀어내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약은 이런 신경계의 과민한 흥분을 안정시키고, 자율 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틱 증상 자체가 감소되기도 하고, 평소 아이의 불안과 긴장을 떨어뜨릴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증상이 길어지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면 계속 지켜보기보다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는 치료로 방향을 잡아가시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