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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점] 국립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증(寒證) 관련 56개 유전지표 발굴 (뉴시스/2022년 10월 27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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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조절 기능 확인으로 한의 예방 치료 기대

-"CIRP 유전자, 유전 지표의 영향 받는다" 규명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27_0002063569...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데이터부 진희정 박사 연구팀이 한증(寒證) 연관 유전지표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증은 냉감을 많이 느끼며 이로 인해 신체 기능과 대사활동이 저하되며 저항력이 감퇴하는 증상이 특징이다.

손과 발, 하복부 등이 추위에 민감하다.

한의학에서 한열(寒熱) 진단은 기본 변증 내용 중 하나로 임상에서 한증과 열증의 형태로 나타난다.

변증은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에 주요한 기준이 되는 한의학의 진단법이다.

 

현재 진료 과정에서 문진이나 촉진 등으로 추위에 대한 민감도, 창백한 안색 등을 종합해 한증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은 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전시민 건강 코호트의 유전체 역학 정보를 분석해 한증 연관 유전지표 56개를 찾아냈다.

 

또 한증 관련 특정 유전형질을 갖는 그룹에서 혈액 내 염증 반응이 더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

 

진 박사팀의 연구 결과, 한증과 관련된 유전지표가 CIRP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혈액 내 염증 조절 기능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그동안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CIRP 유전자가 유전지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밝혀졌다.

CIRP 유전자는 세포 증식, 생존, 텔로미어 유지, 종양형성 등과 같이 다양한 세포 과정에 관여하는 중요 유전자로 학계에서는
유용한 바이오마커로 CIRP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향후 한증 민감성 유전연구의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IF=8.78)에 
지난달 게재됐다.

(논문명:Regulation of CIRP by genetic factors of SP1 related to cold sensitivity)
 

진희정 박사는 "한증과 관련된 유전지표가 실제 임상적 활용에 유용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대전시민 건강 코호트 자료를 활용,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증의 유전 영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의 진단 및 치료의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은 "한열은 한의학의 가장 기본적인 진단개요 중 하나"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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