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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 새학기 증후군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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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환경에 적응 못하는 새학기 증후군, 방치하면 성장 및 성격 형성에도 악영향

겨울 방학이 끝나고 입학, 개학 시기가 다가오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반복적으로 학교에 가기 싫다며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평소에 멀쩡하다가 학교에 갈 시기가 되자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으레 학교에 가기 싫어 부리는 꾀병이라 여기고 혼을 내거나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혹 새학기 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새학기 증후군이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일종의 적응장애로 새로운 환경과 친구관계에 대한 부담 및 학업 과중과 부모의 기대 등에 부담을 느끼면서 새학기가 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 기관이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새학기 증후군을 겪은 경험유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이상이 새 학기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응답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새 학기를 스트레스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 혹은 수업시간이 늘고 학과목도 많아지면서 본격적인 선행학습과 집중적인 학원생활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4학년의 아이들에게 새학기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우리 아이도 새학기 증후군? 증상을 통해 확인하자

자녀가 새학기 증후군을 매번 앓는 경우 부모 역시 새학기 증후군을 함께 겪게 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교성을 높여주는 사교육 학원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소심하고 예민해 적응이 어려운 경우 더욱 찾아오기 쉬운 증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학원을 간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편,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 설사 등 잔병치레를 한다.
- 감기에 자주 걸린다.
- 이유 없는 짜증이나 불안 등 갑작스런 성격변화가 있다.
- 긴장을 잘 한다.
- 매사에 무기력감을 느낀다.
- 수면장애를 겪는다.
- 식욕부진이 찾아온다.
- 등교를 거부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나무라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가 새학기 증후군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방치는 금물! 새학기 증후군의 치료법은?

정아름누리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새 학기 증후군의 증상은 사실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화 되면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아이의 성장 및 성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또한 이 증상을 계속 방치하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 및 정서에 영향을 주어 잔병치레 많은 허약한 아이로 자랄 수 있고 심하면 틱장애, ADHD까지도 발병할 수 있어 초기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아이누리한의원은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을 통해 질병, 체질, 환경, 생활 습관 등 전반적인 문제와 원인을 파악해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와 체질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치료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하여 예민한 아이의 경우 새학기 증후군 증상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갈근, 황금, 당귀, 인삼, 녹용 등 GAP청정 약재로 만든 한방약물요법을 통해 부족한 면역력을 채워주고 원기를 보충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침, 소아침, 편착침, 도르레침 등 무통침 치료와 연기 없이 온도 조절이 가능한 무연 전자뜸을 이용해 아이들의 허약한 장부의 기운과 기혈순환을 개선시켜 주고 있다.

또한, 새학기 증후군 증상으로 인해 겪게 되는 식욕부진을 개선시키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통해 소화 기계 기능을 높이고 순환을 도와 채내 밸런스 및 아이의 성장 잠재력까지 높여주고 있다.

 

정아름누리 원장은 “멀쩡한 성인도 수시로 월요병을 앓는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의 경우 새학기 증후군을 겪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아이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새학기 증후군 증상을 겪는 자녀가 있다면 평소 부모의 사랑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공감해주고 아이의 문제에는 적게 반응하되 개선에는 크게 반응해 아이 스스로 성취력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와 함께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렵지만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아이만의 건전한 발산법을 함께 공유하여 스트레스에서 좀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말하며 아이의 새학기 증후군을 이겨내는데 부모의 개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평촌의왕점 정아름누리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