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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습격, 기관지염 증상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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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치료, 면역력 강화로 만성화 및 합병증 예방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황사와는 다르게 중금속 물질과 결합된 인위적인 물질로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흡수율이 높아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이로 인해 아직 면역력이 완전하지 않은 아이들에게서 급성 기관지염이 쉽게 발병하는데 특히 3~4월에 가장 발병률이 높다.

 

아이누리 한의원 최황순 원장은 “급성 기관지염은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다. 통상 성인의 약 5%, 어린이의 약 6%가 한 번 쯤은 걸리게 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하여 감기가 자주 발병되는 아이들에게서 특히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아이가 급성 기관지염에 걸렸더라도 초기 치료만 잘 해준다면 기관지염의 만성화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하루 종일 \'콜록콜록\', 기관지염 증상은?

기관지염이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폐에 자극이 생기면 발병될 수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쉽게 걸리는 감기로 시작하여 증상이 지속되고 심화되면서 급성 기관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염은 기침, 가래 등 대표 증상이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다 보니 단순히 이번 감기는 오래 간다 여기고 특별한 처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보통 일주일이면 호전되는 감기와는 다르게 3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한편, 기관지염은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감기에서 발전하는 급성 기관지염은 일주일 전후하여 기침이 지속되며 가래가 있는 경우도 많다.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5일에서 3주 이내에는 호전이 된다. 그와 반대로 만성 기관지염은 적어도 2년 동안, 1년에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급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염의 초기 증상은 환절기나 겨울철 등에만 악화되었다 다시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이 증상이 심해지면 일 년 내내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증상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며 가래의 농도가 짙고 양도 많아진다.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 가래가 폐에 고이게 되면서 밤에는 심해지는 기침과 답답한 이물감 때문에 잠을 자는 것조차 쉽지 않아진다. 그와 함께 계단이나 비탈길 등을 숨이 차서 오르기 힘들어 하거나 심한 기침으로 인해 가슴 통증을 동반하는 등 기관지염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친다.

 

◇ 기관지염 치료법, 면역력 강화가 우선 되어야

한편, 아이누리 한의원은 한방 호흡기 클리닉을 통해 아이가 겪고 있는 기관지염의 증상 및 상태, 타고난 체질, 기저 질환, 환경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처방으로 아이의 호흡기에 건강을 되찾아주고 있다.

 

아이누리 한의원은 먼저 기관지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레이저침, 도르레침, 자석침, 면역뜸 등 침구치료와 비강레이저, 네뷸라이저, 비강세척, 적외선치료기 등을 통해 기침 및 호흡기 증상완화에 힘쓰고 있으며, 허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개선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갈근, 연교, 세신, 신이 등 안전한 약재가 들어간 한약을 처방하여 증상완화 및 면역력 강화에 힘써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을 예방을 돕는다.

 

이 밖에 한약성분을 직접 코에 침투시켜 코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향기 한약 치료, 체내 기혈순환을 도와 장부의 기운을 강화시키고 체내 전반적인 건강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아로마 마사지를 병행 치료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최황순 원장은 “최근 몇 년간 더욱 심해진 미세먼지의 짙은 농도로 인해 더욱 급증하고 있는 기관지염은 지난 4년간 약 25%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염이 발병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실내에 습도가 건조하여 폐를 자극시키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50% 정도 유지하고, 기름기가 많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 차가운 음료나 목에 자극을 주는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챙기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입 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평소 좋은 습관이 아이의 건강을 챙기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말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마포점 최황순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