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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소아감기, 증상 원인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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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여부가 소아감기의 핵심 원인, 체질에 따른 처방으로 면역력 높여야 감기 재발 방지

봄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일교차가 크다보니 우리의 몸이 일정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은 코 점막이나 기관지 점막을 자극시켜 예민하게 만드는데 이는 봄에 쉽게 감기에 걸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말하는 감기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양해 원인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감기치료는 원인을 없애기보다는 증상 완화 위주의 치료가 대부분이다.

 

한편 일주일 이내 자연적으로 감기가 치료되는 성인과 달리 소아는 아직 면역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감기가 잘 낫지 않을뿐더러 비염이나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도 오기 쉽다. 소아 때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은 허약한 아이로 자라기 쉽고, 약한 자극에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해 잔병치레도 습관처럼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기라고 해서 안일하게 방치하다가는 증상이 악화하거나, 합병증으로 아이가 병치레를 자주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소아감기, 면역력부터 점검해야


아이누리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성인은 상대적으로 소아보다 감기에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많이 노출된다. 그러나 아이들보다 감기에 적게 걸린다. 몸 안으로 들어온 유해균을 방어하는 면역력이 아이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질병의 원인은 외부환경 이전에 면역력 저하라는 말과 같다"고 말했다.

 

이혁재 원장의 말처럼 면역력은 우리의 몸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기재다. 면역력만 잘 다스려도 질병을 예방하거나, 걸리더라도 그 정도를 낮출 수 있다. 문제는 면역력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잘 관찰해보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가 있다. 그 신호를 세심히 살피고 적절한 관리 한다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계절이 바뀌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린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고 낫기까지 오래 걸린다.

▲눈에 염증, 알레르기가 자주 생긴다.

▲입 안 혹은 입 주위가 자주 헌다.

▲잦은 병치레를 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쉽게 피곤해 한다.

▲체력이 또래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손톱이 잘 깨진다.

▲상처가 쉽게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얼굴이 창백하고 눈 밑이 퍼렇거나 검게 다크 써클이 생긴다.

▲스트레스가 자주 쌓인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다.

 

위의 항목 중에 5개 이상이 해당 된다면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몸의 신호로 알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소아감기 치료법은 개인의 체질에 따른 처방이 답

 

아이누리한의원은 아이의 체질과 환경을 고려해 1:1 맞춤 처방을 통해 아이가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을 개선하고 질병의 원인인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질병은 없더라도 면역력 자체가 약한 아이에게는 온도와 환경 변화에 맞게 복용 가능한 사계절 면역 클리닉 한약을 처방한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에게는 한방 감기약인 고뿔탕을 처방해 아이의 증상을 치료하고 자생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소아자석 침, 도드레 침, 레이저침, 도장 침 등 무통 침 치료와 마사지 요법, 무연 전자 뜸 등을 병행 치료한다. 휴대성이 좋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 등 \'코목코 3-step\'은 아이의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만족도가 높은 치료 아이템이다.

 

이혁재 원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의 기운은 비단 꽃과 나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성장을 하는 아이에게도 해당된다. 이 좋은 시기에 아이가 감기 또는 여타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역력에 좋은 음식물을 섭취해 주고 평소 청결을 유지하여 유해균의 침입을 최대한 막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외부 유해 물질이 몸에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조언하며 아이의 건강을 위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의정부점 이혁재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