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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증상이 성장기 자녀의 키 성장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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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판이 닫히기 전 성장유도 치료로 키 성장 높여야"
성조숙증 진료환자 수가 최근 10년 동안 3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성장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질병으로 체내 성호르몬 분비가 일찍 시작돼 또래에 비해 너무 이르게 2차 성징이 나타나며 키 성장을 결정짓는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만든다. 즉 성장이 일찍 멈춰 버리게 된다. 결국 성조숙증의 임상적 중요성은 저신장을 초래한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그 증상은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여아의 경우 유방발달이 시작되는데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며 간지럽거나 살짝만 스쳐도 아파한다. 이와 함께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나거나 머리 냄새, 땀 냄새 등이 나기 시작한다. 또한, 음모, 액모가 생기고 냉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남아의 경우 고환이 커지고 음경이 길어지며 색깔이 짙어진다. 이와 함께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나거나 머리 냄새, 땀 냄새 등이 나기 시작한다. 또한, 음모, 액모가 생기고 목젖이 나오면서 변성기가 시작된다.


◇ 매년 9%씩 급증하는 성조숙증, 부모의 빠른 발견이 중요해

아이누리한의원 이창원 원장은 “성장의 골든타임은 아이 발달과정에서 두 번 찾아온다. 아이가 태어나서 2살까지의 시기인 1차 성장 급진기와 사춘기 시기인 2차 성장 급진기로 나누어지는데 특히 사춘기 때의 성장이 최종 키의 98%를 차지한다. 문제는 매년 발병률이 약 9%씩 빠르게 증가하는 성조숙증이 아이의 다시 올 수 없는 성장의 골든타임을 일찍 오게 만들어 최종 성장기간을 줄여버리는데 있다. 9세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성조숙증 증상을 숙지해 아이의 몸에 2차 성징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예민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장했다.

한편 성조숙증은 키 성장에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아직 정서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에게 또래 아이들과 다른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아이는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기 쉽다. 또한 남다른 발육 상태로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기 쉬워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로 성장하기 쉬우며 자신의 신체에 부정적인 태도가 심겨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성장 판이 닫히기 전, 성장유도 치료로 키 성장을 높여요

아이누리한의원 성장클리닉은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아이의 상태 및 성장발달 진행 속도, 비만 유무, 환경, 기저질환 등에 따라 개개인에 따른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하며 성장판이 닫히기 전 아이의 키가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일반 침보다 통증이 적은 레이저침, 소아침, 편작침, 도르레침 등 특수 침 치료는 성장을 돕는 혈자리를 자극해 아이의 키 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연기가 없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무연전자 뜸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면역력으로 잔병치레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비위장의 기운을 북돋고 체내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는 등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도록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여 친환경 의약품용 힌약재로 1:1 맞춤 처방을 하고 있다.

이창원 원장은 마지막으로 “성조숙증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 호르몬의 영향,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키는 소아비만, 신체활동의 부족, 과잉 스트레스, 유전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부모가 어릴 적 성조숙증을 앓았다면 70~80%까지 유전적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해당한다면 아이의 상태를 더욱 신중하게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 이창원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