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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2019년 10월 21일 (월) 황만기 박사 인터뷰 기사] 대표적 보약 녹용(鹿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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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鹿茸)은 ‘하늘이 내린 원료’로 불려왔다. 원기를 회복하는 데엔 녹용(鹿茸)만 한 게 없다.

근골격계와 비뇨·생식기 건강에도 유용하다.

[아이누리 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녹용은 본초학적으로 신양(腎陽)을 보태주는 보양약”이라며 “근데 신(腎)이 주관하는 기관이

근골격계와 비뇨·생식기 전반이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갱년기 여성이나 어르신, 야뇨증·요실금을 겪거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

발달장애나 발육 부진인 아이, 기력이 약한 남성 등에 두루 쓰이는 효과적인 한약재”라고 설명했다.

녹용은 지금도 여전히 가장 대표적인 보약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서 허준은 녹용에 대해 “크게 소모된 몸의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성된 기운을

끌어올려 힘이 나게 해준다”고 했다. 또 중국 명나라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정과 수, 음과 혈을 보하며 병후 원기 회복, 허약한 사람, 폐결핵, 폐 기능 강화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녹용은 호흡기 감염에 대처하는 효능도 있어 잦은 감기에 시달리는 아이나

비염, 축농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처방한다”며

“날이 추워지는 요즘 같은 시기와 겨울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한약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런 효능 때문에 녹용은 과거 임금들의 건강 비결이기도 했다.

조선 21대 임금 영조와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는 녹용이 주원료로

포함된 보약을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모두 80세 넘게 장수했다. 영조는 83세, 건륭제는 89세까지 살았다.

당시는 평균 수명이 채 50세가 되지 않던 시대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0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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