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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증상과 예방법] (베이비뉴스/2020년 3월 23일(월) 기사)

본문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657

 

기침과 발열, 호흡곤란 대표적인 코로나19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 해서 코로나19라 속단해서는 안 된다.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기관지염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찾아오는 데, 오랫동안 지속되면 위험하다. 호흡기 면역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을 떨어뜨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합병증 유발은 물론,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 기관지염이란?

 

기관지염은 호흡기 기관인 기관지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기관지염이 발병하면 기관지 내벽에 두꺼운 점액이 생성되고, 이것이 고착되면 기관이 좁아져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발열과 오한,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이누리 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기관지염은 발병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모세기관지염으로 이어지면 폐활량이 부족해 활동성과 체력이 떨어진다. 심한 경우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기관지염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주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며, 기관지염 환자의 비말 외에도 흡연, 미세먼지, 화학 가스 등과 같은 자극적인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도 발병한다.

특히 급성 기관지염은 전염성이 강해 유치원이나 학교, 교회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실내에서 쉽게 전파된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비해 발병률이 낮다.

면역력은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기 때문에 기관지염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됐을 지라도 호흡기 면역력이 강한 아이들은

이상 없이 지나가거나 금방 호전된다.

이에 반해 호흡기 면역력이 저하돼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기관지염 발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기관지염 발병 인자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는 환경 하에서는 호흡기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기관지염, 호흡기 면역력 강화가 우선

 

황만기 원장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차단한다고 해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다. 건강한 생활습관만 갖고 있어도 면역력은 스스로 성장한다”며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줬다.


-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습관 가꾸기

-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피로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 하루 최소 8번 이상 규칙적으로 손 씻기

-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