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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 건강한 새학기를 방해하는 ‘새학기증후군’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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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사람이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긴장 상태에 처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낯선 환경과 새 친구, 늘어난 학업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새학기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새학기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은 다양하다. 심한 아이들은 두통이나 복통, 우울을 느끼고 집중력 저하 및 분리불안 행동까지 보일 수 있다. 새학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되는 마음, 불안에 의해 등교 거부를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새학기증후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아이들은 학기가 끝날 때까지도 원활하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새학기가 시작된 후 보호자는 자녀의 상태를 면밀히 살필 필요성이 크다.

 

만약 개학 직후 1~2주간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새학기증후군을 의심할 만한 모습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누리한의원 노병진 원장은 “새 학기는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막대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특히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부터 적극적인 면역 관리까지 꼼꼼하게 실시해 아이를 도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럼 우리 아이를 위한 새 학기 준비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아이누리한의원은 문제가 생기기 전 아이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할 것을 권했다. 귀가 후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가 마음이 쓰이는 일이 있지는 않은지 파악하고, 건강 상태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피부 알레르기, 충치, 복통 등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단체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미리 예방 및 치료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새학기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생활관리도 충실해야 한다. 편식이 심한 아이는 급식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집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재료나 조리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또 집에서 아이의 인내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하면 아이의 새 학기 학교 적응은 더욱 수월해진다.

 

만일 우리 아이가 체력이 약한 아이, 비위가 약한 아이, 심담이 허한 아이라면 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정신력도 약해져서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즐거움을 잃게 된다. 비위가 약한 아이는 잦은 복통과 배변, 입에 맞지 않는 급식에 스트레스를 받아 아침을 안 먹고 점심도 적게 먹어서 영양섭취에 누적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심담이 허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스트레스 환경에 더 취약하다. 때문에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하고 긴장, 불안 등이 잘 생기며 심한 경우 틱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더욱더 대화를 많이 해서 아이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 주도록 해야 한다.

 

전문적인 새학기증후군 치료를 받는다면 더욱 온전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거쳐 아이의 몸 상태를 살피고 다양한 한방치료법을 활용하면 부족하고 허한 부분을 채워서 면역력을 바로 잡고 원기를 보강함으로써 아이가 새학기증후군에 시달리지 않도록 만들고 있다.

 

노병진 원장은 “치료는 1:1 한방약물요법과 통증 걱정이 없는 침치료, 마사지요법 등으로 이루어져 면역력 개선 등 꼭 필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점검과 개선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이뤄지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새학기증후군 관리 실패는 아이의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 부진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에도 걸림돌이 된다. 또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체 건강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학기 초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아이가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노원점 노병진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