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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단단한 아이...소아변비 탈출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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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아변비 증상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화장실 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오래 힘을 줘도 염소똥이나 토끼통같은 변을 보는 아이들이 있다. 볼일을 제대로 못 본 아이는 속이 불편해 자꾸 짜증이나 투정을 부리고, 식사를 더욱 거부하기도 한다. 조주연 아이누리한의원 원장과 소아변비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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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조주연 아이누리한의원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 주 2회 이하, 변 볼 때마다 힘들어하면 변비
“우리 아이는 하루에 한 번 꼭 변을 보는데요?” 하루에 한 번 규칙적으로 변을 본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반대로, 또 3~4일에 한 번 변을 보더라도 변이 딱딱하지 않고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안심해도 된다.  

조주연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아이가 일주일에 2회 이하로 변을 보면서, 변을 볼 때마다 무척 힘들어하는 경우, 또 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소아 변비다. 매일 변을 보더라도 토끼똥 만큼 변을 보고, 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고, 변을 볼 때마다 매우 힘들어한다면 이것 역시 소아변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소아변비 체크리스트
□ 배변 횟수가 중 2회 이하
□ 배변 시 통증을 호소
□ 대변보기를 싫어하거나 거부
□ 점차 식욕이 감소하고 조기 포만감
□ 먹지 않아도 배가 늘 빵빵하다
□ 대변 시 항문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 소아 변비, 식습관과 식재료가 주요 원인 
변비는 먹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재료가 다양하지 않아 수분이나 섬유질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식습관도 변비에 영향을 미친다. 가령 식욕부진인 아이는 워낙 먹는 양이 적어 변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결국 장내에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 계속 수분 흡수가 이루어져 변이 딱딱해지고, 점점 쌓이다가, 변을 보기 더욱 힘들어진다.

너무 빠른 배변 훈련이나 강제적인 배변 훈련도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배변 훈련으로 긴장하면 아이는 변을 참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변비가 오기도 한다. 집처럼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대변보기를 꺼리는 등 낯선 환경에서 변을 참는 습관 역시 변비의 원인이 된다.   

조주연 원장은 “우유나 유제품을 많이 먹는 아이들 중에서 변비인 경우가 많다. 물 대신 지방이 함유된 우유를 섭취하게 되면 지방은 소화 흡수가 어려워 장내 오래 머물게 되어 변비가 되기도 한다. 우유를 마시면 변이 잘 나온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어 소화가 안돼 무른 변, 설사를 하는 것이다”하고 덧붙였다.   


◇ 충분한 수분, 섬유질 식품 섭취가 관건
소아 변비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수분, 즉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도록 한다. 우유나 유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습관은 고치도록 한다. 하루 열량의 의존도를 유제품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조주연 원장은 “소아 변비 때문에 유산균 섭취를 하겠다고 마시거나 떠먹는 유제품을 먹는 집이 많다. 하지만 이런 제품에도 유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분말이나 정제로 된 유산균 제품을 먹이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을 보고 싶다는 신호가 왔다면 즉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배변을 참는 일이 지속되면 장내 머무르는 동안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 변은 더 딱딱해지게 된다. 장의 운동이 저하되면 변비는 만성화되어 결국 아이의 일상이 힘들어질 수 있다. 너무 이른, 강제적인 배변 훈련도 삼가도록 한다. 따뜻한 물로 좌욕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항문 괄약근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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