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울산 아이누리 한의원 원장이
2019년에 틱, ADHD 관련 의학책을 집필했으며,
틱, ADHD 환자들을 13년째 진료보고 있습니다.
최근 ADHD 와 관련해서
네이버 닥톡 지식 iN 상담 동영상을 촬영해서 소개합니다.
ADHD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주의 산만, 과잉 행동, 충동성을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ADHD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주의 집중 시간이 짧아 쉽게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잠시만 앉아 있어도 몸을 움직입니다.
상대편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불쑥 말을 하며,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합니다.
참을성이 적고 쉽게 흥분하는 등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변동이 심합니다.
조용한 ADHD
미국정신의학협회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ADHD는 3가지 유형1. 주의력 결핍이 주된 유형(조용한 ADHD)
2. 과잉 활동 및 충동적인 행동이 주된 유형
3. 앞의 두 유형의 혼합형
ADHD 유병률 6~8%
30~70% 성인 ADHD 진행
서울대병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ADHD 유병률은 6~8%입니다.
남아가 여아보다 약 3~6배 정도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개인적 진료 소견으로, 여자 ADHD는 주의력 결핍형(조용한 ADHD) 유형이 많았습니다.
ADHD는 아이가 자라면서 개선되기도 하지만,
어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30~7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DHD 원인:
뇌 신경생물학적 요인
ADHD 원인은 뇌기능, 뇌발달의 미세한 이상이나 이에 영향을 미치는
뇌 신경생물학적인 요인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ADHD 환자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전두엽에서 뇌혈류와 신진대사가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염도 ADHD의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 코막힘은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뇌발달·뇌기능 장애를 초래합니다.
특히 비염 코막힘으로 인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학습 능력, 행동 및 감정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고
과잉 행동 및 공격성, 주의 집중 장애, 조심성 결여 등의
신경·행동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울산 아이누리 원장이 10년 넘게 진료본 ADHD 환자들 대부분 비염이 있었습니다.
ADHD 환자, 비염 코 사진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크게 손상시킵니다.
보통 핵폭탄에 비유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은 신생아 신경세포 발달에 있어서
뉴런과 면역학적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세계 최고 의료 기관 중 하나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
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항생제를 복용했을 경우
ADHD, 학습 장애, 자폐증(ASD), 셀리악병,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 비만 위험이 증가하였습니다. (글 아래 링크 첨부)
ADHD 약 부작용:
식욕 부진, 복통, 수면 장애, 틱장애, 성장 장애
ADHD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양약은 중추 신경 자극제(각성제) 입니다.
이 약의 큰 부작용은 식욕 부진, 복통 입니다.
울산 아이누리 원장도 이 약을 복용중인 ADHD 보호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얘기입니다.
"아이가 입 맛이 없는지, 안 먹어요"
그 외에도 수면 장애, 틱장애, 성장 장애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서 이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ADHD 예후
소아청소년 ADHD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과잉 행동은 감소하지만
주의력 결핍, 충동성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성인 ADHD에는 3가지 유형의 예후가 있습니다.
1. 성인기에 잘 지내고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2. 상당한 정도의 집중력, 사회적, 정서적, 충동적 문제가 지속되면서 업무와 대인 관계에서 곤란을 겪습니다. (성인 ADHD)
3. 심각한 정신과 혹은 반사회적 문제를 겪습니다.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혹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부정적인 예후를 갖는 비율은 낮은 편 입니다. (심각한 성인 ADHD)
<ADHD 한의원 치료>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으로 ADHD를 치료 합니다.
침치료가 뇌 구조를 변화시켜 뇌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을
하버드 의대와 한국 한의학 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화면 캡쳐 참고)
그리고 최근 중앙대 의대 연구 결과, 한약이 ADHD 양약인 메틸페니데이트의 효과를 높이고
뇌의 주의력 조절 영역에서 뇌 활동을 증가시킨다고 확인되었습니다.
<ADHD 생활 관리>
차분하고 정리된 단순한 생활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고
과잉 운동이나 여러 자극, 특히 게임기, PC, 휴대폰 사용을 자제합니다.
꾸지람이나 잔소리 등 스트레스를 주의하고
잦은 감기, 비염, 수면 장애 등의 질환을 치료합니다.
영유아 때부터 항생제를 오남용하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글 정리를 하며
ADHD는 뇌 신경정신 질환 입니다.
소아청소년 ADHD는 자라면서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30~70%는 성인 ADHD로 진행되면서
급한 성격, 인내심 부족 등의 증상을 갖기도 하고
가정이나 사회 생활에서 부적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알코올 중독, 도박 처럼 좀 더 심각한 충동성 조절 실패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뇌발달의 핵심 시기인
소아청소년 시기에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손상시키는 항생제 남용을 줄여주시고
비염 코막힘으로 수면 장애가 있거나
뇌에 원활한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ADHD 유발 가능성을 높이니 주의하세요.
울산 아이누리 원장이 ADHD 환자를 13년간 진료보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가 코가 좋지 않으면, 감기를 달고 있거나, 비염 때문에
어려서부터 수면 장애로 고생하고,
또 이런 아이들은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기 때문에
2가지(비염 수면 장애, 항생제 남용) 모두 ADHD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한의원 진료를 통해 항생제 남용을 줄여주시고
수면 장애 및 잦은 감기나 비염을 개선시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