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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칼럼
event_available 19.01.23 1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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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도점

아이 키성장 부모 유전은 23% 후천적 요인을 관리해야

location_on지점명 : 인천송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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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성장 부모 유전은 23% 후천적 요인을 관리해야

 

우리 아이의 키가 제대로 자라고 있지 않을 때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성장부진의 탓이 모두 자신에게 있다는 죄책감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다. 또래 평균보다 10cm이상 작은 경우, 1년에 4cm 이하로 자랄 때 등이라면 유전자 탓만 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성장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부진의 원인은 다양하다. 몸에 문제가 있어서 성장이 부진한 경우도 있고,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환경적으로나 체질적으로 늦게 자라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아이의 성장잠재력을 어떻게 끌어올려주느냐에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고재경 원장은 “아이의 건강하고 원활한 성장은 부모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특히 키 성장에 있어 유전은 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후천적 요인에 달려 있다. 때문에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서 보호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자녀의 키 성장 성장판이 닫히기 전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키 성장은 2차 성징 이후 성장판이 닫히면서 멈추기 때문이다. 아직 어려서 성장판의 여유공간이 넓은 경우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 된다.

유전을 제외한 키를 결정하는 77%의 후천적 요인은 생활환경 26%, 영양적 요소 31%, 운동 20% 등이다. 이때 영양적 요소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기 쉬운데,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비만, 성조숙증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또 성장발달에 있어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하게 공급되는 한편 생활환경 관리,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지켜줘야 한다. 체력이 약해 쉽게 지치고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저항하는 힘이 약한 아이는 감기, 비염, 장염 등과 같은 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되면서 성장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의 키 성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기초부터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방 성장클리닉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및 성장발달 진행 속도를 분석하여 필요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한방성장클리닉의 치료는 아이의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며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아이의 신장과 체중 성장을 원만하게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신체 전반에 걸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 때문에 복합성장 관점의 진료와 치료라고 볼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다양한 침 치료는 성장기 아이의 신체리듬과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성장점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성장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가 크다. 무통침이라 아이들에게도 거부감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성장판 주위를 마사지 하여 성장점을 자극해주는 성장마사지 요법은 허약한 장부와 긴장된 근골격을 이완시켜 주며 성장통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성장을 돕는 기기 치료는 체내 기혈순환을 돕고, 일상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하여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

고 원장은 “아이의 약한 부분을 채우고, 면역력을 개선하며, 부족한 기와 혈을 보충해주는 성장 플러스 탕과 같은 한약은 명품 한약재를 활용한 1:1 맞춤 처방약이다.”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이루어지는 환경, 영양, 운동 관리까지 진행된다면 성장에 필요한 관리에 놓치는 부분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장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최선의 관리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 부모의 키가 작거나 또래 보다 현격히 작은 아이여서 치료를 생각한다면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거친 후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복합성장의 관점에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email protected]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