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아이누리한의원 김정윤원장입니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낮밤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최근들어 성동아이누리한의원에 코막힘, 뒤로 넘어가는 콧물, 잦은 가래기침으로 내원하는 어린이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는 성인에 비해서 부비동 크기도 작고, 직선구조로 되어 있어 잦은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축농증으로 쉽게 이어지는데요. 환절기가 되면 변덕스럽게
변하는 기온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잦은 감기나 비염으로 고생하다가
이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농증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축농증이란?
부비동염이라고 하는데요.
코를 중심으로 위, 옆, 뒤쪽으로 4개의 빈 동굴같은 공간인 부비동이 있는데요, 그 중
상악동의 점막에 이물질이 쌓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래서 부비동염을 겪고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마 혹은 얼굴 안쪽이
무겁고 답답하기에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의 증상 중에서 코점막의 부종으로 "코막힘"이 있는 아이들은
비강 내 공간이 좁아 부비동으로 누런 콧물이 잘 넘어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후비루 증상이 있으면 인두의 이물감으로 자주 킁킁 거리거나
콜록콜록 가래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은 왜 생기나요?
반복적으로 감기에 걸리거나, 감기가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
비염으로 코점막이 부어서 막힌 경우 축농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 밖에도 아데노이드가 커져있거나 비중격이 심하게 휜 비중격 기형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부비동 배출구가 막혀서 부비동내 분비물이 축적되면서 감염이 생기게 돼요.
축농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요.
감기가 오래가거나 비염인 경우 급성 축농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축농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권태감이나 미열, 만성기침 증세가 나타나는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만성화 되는 경우 치료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성동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치료, 침과 뜸치료 및 호흡기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한약치료는 아이의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 콧물생성을 제어하고, 콧물을 잘 말리기 위한 1:1 체질한약이 처방되고
기혈순환을 돕고 호흡기계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혈자리에 침, 뜸치료
이후 호흡기 치료 세트를 통해 코점막의 울혈을 가라앉혀 코점막을 튼튼히 다지게 합니다.
축농증은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게 하므로 최종적으로는 아이의 성장속도를 떨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현재 성장중에 있는 아이일수록 빠르게 호흡기 면역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집에서의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1.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3. 아침에 일어나면 목 뒤에 헤어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세요.
2. 저녁에 잠들 기 전에 머그잔에 뜨거운 물을 받아 올라오는 따뜻한 수증기를 코로 들이마시게 해주세요.
3. 외부 활동 시 마스크를 쓰고, 집에서는 식염수 용액의 코 스프레이를 자주 뿌려 굳어있는 콧물이 제거되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아이 성동 아이누리와 함께 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