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골(갈비뼈) 골절(Rib Fracture) 치료시, 한약(=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이, 양약(Loxoprofen, diclofenac 등의 NSAIDs)보다 더 우수한 효과 입증!!!”
(민족의학신문/2013년 1월 17일 기사)...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06
[개요]
늑골(갈비뼈) 골절(Rib Fracture)이 발생했을 경우,
통증 및 염증의 조절을 위하여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제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가
일반적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외상성의 부종이나 통증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일본에서 특히 다용되어온 한약 처방인
<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을,
NSAID 대신 사용하여서,
NSAID 적용군과의 치료 효과를 비교&연구하였습니다.
[논문 해설]
본 연구는
2009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3개의 병원을 통하여 모집된 늑골(갈비뼈) 골절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무작위로 85명씩 나누어
한 군은 Loxoprofen, diclofenac 등의 NSAID 약물을,
다른 한 군은 <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을 처방하였습니다.
각 약물의 투여는 통증이 VAS 기준 50% 이상 감소될때까지 시행되었고
환자가 이전부터 복용하고 있던 각종 약물들, 즉 항고혈압제제, 항부정맥제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혈소판제제, 신경정신계, 위장관계 약물 등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각 군에서 최종적으로 연구를 종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양쪽 군에서 연령이나 성별, 중증도 등에서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기간이 <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을 복용한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치료 비용도 역시 NSAID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필진 의견]
<치타박일방(治打撲一方, 일본명 Jidabokuippo)>은
천궁(川芎) 박속(樸 , 상수리나무 가지) 천골(川骨, 가시연꽃의 뿌리) 계지(桂枝) 각 3g, 정향(丁香) 대황(大黃) 각 1g, 감초(甘草) 1.5g 등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일본에서는, 쯔무라 등에서 제제약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늑골(갈비뼈) 골절(Rib Fracture)에 대하여
기존의 관례처럼 사용되었던 NSAID 제제보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새로운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Nakae H et al. Comparison of the Effects on Rib Fracture between the Traditional Japanese Medicine Jidabokuippo an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2;2012:837958. Epub 2012 Jul 24.
***논문(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09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