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개수(荊芥水)를 이용한 소아청소년 삶의 질 개선 연구’ <동의생리병리학회지> 게재
해당 논문에서는 형개수(荊芥水)가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질환으로 인한 소양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일정 정도 있다는 결과를 증명했다.
형개수(荊芥水)는 한의문헌 상에서 피부질환 치료약재로 활용되어 왔던 고삼, 지유, 지부자, 사상자, 형개, 백선피, 대황, 자초, 어성초로 구성된 입욕제로, 동물실험에서 진피 및 표피의 과각화증에 호전을 보였으며, 염증과정의 중요한 지표인 NF-kB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를 수행한 황만기 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은 소양증의 평가를 위해 Lewis-Jones 등이 제시한 Children’s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CDLQI)를 사용했다.
실제로 형개수(荊芥水) 입욕 전 대상자들의 평균 CDLQI는 5.79±3.50로 나타났다.
황만기 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 입욕제 형개수(荊芥水)의 임상 효능 연구를 통해 형개수(荊芥水)가 과학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및 기타 피부질환으로 인한 소양증 개선 효과가 일정 정도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보다 실제적인 형개수(荊芥水)의 효과를 검증하고, 질환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